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하며, 국내 코로나19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한 단계 하향 조정을 논의하고 있어요. 지난 2020년 2월 ‘심각’ 단계로 상향된 위기경보 단계가 3년 2개월여 만에 조정될 예정이죠.
변경되는 사항은(´・ω・`)?
국내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낮추면 확진자 격리 기간이 7일에서 5일로 줄어들고 대부분 방역 조치도 해제돼요. 또한 입국 3일 이내에 받아야 하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도 권고하지 않고,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이 중단돼요. 코로나 확진자 통계는 하루단위 에서 일주일 단위로 변경 발표하게 되죠.
유지되는 사항은(⊙_⊙)?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돼요.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에 대한 주 1회 코로나19 검사와 만 60세 이상 고령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PCR 검사는 그 비용을 계속 지원하죠. 코로나19로 입원할 경우 지원하는 입원 치료비와,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층 대상 생활지원비, 종사자 수 30인 미만 기업에 대한 유급휴가비는 현행대로 지급해요.
국제 설탕 가격이 치솟으면서 과자나 아이스크림 등 설탕을 원료로 하는 식품 가격이 오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요. 국제 설탕 가격은 11년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죠. 이로 인해 설탕이 원료인 과자·빵·아이스크림 등의 가격이 잇따라 오르는 ‘슈가플레이션’(설탕+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죠.
설탕값 왜 오르는거야❔
설탕값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것은 세계 곳곳에서 이상 고온과 폭우로 설탕 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이에요. 인도와 중국에서 생산량 전망이 계속 하향하는 가운데 태국과 유럽연합(EU) 생산량도 기대 이하로 예상되며 국제 공급량 부족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혀요.
식품 업체들은 대기 중✋
식품 업체들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어요. 설탕을 포함한 원재료는 몇 개월 단위로 미리 구매해두기 때문에 국제 설탕 가격 인상으로 인한 당장의 영향은 크지 않다는 입장이죠. 다만 이런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결국 원가가 오르고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분위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