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TRONG><SPAN style="TEXT-ALIGN: left; TEXT-TRANSFORM: none; BACKGROUND-COLOR: rgb(255,255,255); TEXT-INDENT: 0px; DISPLAY: inline !important; FONT: 11px/16px 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 WHITE-SPACE: normal; FLOAT: none; LETTER-SPACING: -1px; COLOR: rgb(134,134,134); WORD-SPACING: 0px; -webkit-text-stroke-width: 0px; -webkit-text-size-adjust: auto">기사입력<SPAN class=Apple-converted-space>&nbsp;</SPAN></SPAN><SPAN style="BACKGROUND-IMAGE: url(http://img.donga.com/donga2013/images/common/bg_line.gif); TEXT-ALIGN: left; PADDING-BOTTOM: 0px; TEXT-TRANSFORM: none; BACKGROUND-COLOR: rgb(255,255,255); TEXT-INDENT: 0px; MARGIN: 0px 10px 0px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12px; DISPLAY: inline-block; FONT: 11px/16px 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 WHITE-SPACE: normal; BACKGROUND-POSITION: 100% 2px; LETTER-SPACING: 0px; COLOR: rgb(104,128,176); WORD-SPACING: 0px; PADDING-TOP: 0px; -webkit-text-stroke-width: 0px; -webkit-text-size-adjust: auto" class=date>2012-10-29 03:00:00</SPAN><SPAN style="TEXT-ALIGN: left; TEXT-TRANSFORM: none; BACKGROUND-COLOR: rgb(255,255,255); TEXT-INDENT: 0px; DISPLAY: inline !important; FONT: 11px/16px 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 WHITE-SPACE: normal; FLOAT: none; LETTER-SPACING: -1px; COLOR: rgb(134,134,134); WORD-SPACING: 0px; -webkit-text-stroke-width: 0px; -webkit-text-size-adjust: auto"><SPAN class=Apple-converted-space>&nbsp;</SPAN>기사수정<SPAN class=Apple-converted-space>&nbsp;</SPAN></SPAN><SPAN style="TEXT-ALIGN: left; PADDING-BOTTOM: 0px; TEXT-TRANSFORM: none; BACKGROUND-COLOR: rgb(255,255,255); TEXT-INDENT: 0px; MARGIN: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FONT: 11px/16px 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 WHITE-SPACE: normal; LETTER-SPACING: 0px; COLOR: rgb(106,102,102); WORD-SPACING: 0px; PADDING-TOP: 0px; -webkit-text-stroke-width: 0px; -webkit-text-size-adjust: auto" class=date2>2012-10-29 03:00:00</SPAN></STRONG></P>
<P><STRONG><SPAN style="TEXT-ALIGN: left; PADDING-BOTTOM: 0px; TEXT-TRANSFORM: none; BACKGROUND-COLOR: rgb(255,255,255); TEXT-INDENT: 0px; MARGIN: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FONT: 11px/16px 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 WHITE-SPACE: normal; LETTER-SPACING: 0px; COLOR: rgb(106,102,102); WORD-SPACING: 0px; PADDING-TOP: 0px; -webkit-text-stroke-width: 0px; -webkit-text-size-adjust: auto" class=date2></SPAN></STRONG>&nbsp;</P>
<P><STRONG><SPAN style="TEXT-ALIGN: left; PADDING-BOTTOM: 0px; TEXT-TRANSFORM: none; BACKGROUND-COLOR: rgb(255,255,255); TEXT-INDENT: 0px; MARGIN: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FONT: 11px/16px 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 WHITE-SPACE: normal; LETTER-SPACING: 0px; COLOR: rgb(106,102,102); WORD-SPACING: 0px; PADDING-TOP: 0px; -webkit-text-stroke-width: 0px; -webkit-text-size-adjust: auto" class=date2></SPAN>지속가능경영에 나선 한국 공기업<BR><BR></P></STRONG>
<DIV class=articlePhotoC><STRONG><IMG src="http://dimg.donga.com/wps/NEWS/IMAGE/2012/10/27/50429079.2.jpg" width=500 height=380></STRONG><SPAN style="WIDTH: 480px" class=t><BR></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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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POSITION: relative; PADDING-BOTTOM: 0px; MARGIN: -22px 0px 0px; WIDTH: 52px; FLOAT: right"><A href="http://www.photo-link.co.kr/" target=_blank><IMG style="BORDER-BOTTOM: 0px; BORDER-LEFT: 0px; VERTICAL-ALIGN: bottom; BORDER-TOP: 0px; BORDER-RIGHT: 0px" alt=photolink src="http://p.lumieyes.com//images/logo.gif"></A></DIV></DIV></DIV></DIV>《‘지속가능경영’이라는 용어는 사람들 입에 오르내린 지 벌써 오래됐지만 아직 일반인에게는 명확히 손에 잡히지 않는 개념이다. 때로는 신성장 동력을 열심히 찾아야 한다는 뜻인 것 같기도 하고, 때로는 협력회사들과 동반성장을, 때로는 윤리경영을 중시하는 표현으로 쓰이기도 한다.<BR><BR>회사의 설립 근거가 법으로 정해져 있고 사업 독점권을 보장받거나 정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는 공기업의 경우 특히 지속가능경영이라는 말이 더 어울리지 않는 느낌도 든다. “굳이 그런 표현을 쓰지 않아도 민간 기업보다 ‘지속 가능성’이 훨씬 높을 수밖에 없는 회사들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 쉽다. 그러나 당사자인 공기업들은 “그렇지 않다”고 강변한다.》<B><BR>○ 경쟁력 높이고 신사업 발굴하고</B><BR><BR>공기업들은 “예전처럼 주어진 마당에서 일하던 시대도 지났다”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 해외로 나가거나 완전히 다른 영역에서 사업 기회를 찾지 않으면 안 되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한다. 또 국민과 시장, 정부가 공기업에 요구하는 경쟁력의 개념도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고 한다. “지속가능경영이라는 용어가 등장한 것이 바로 기업 경쟁력을 보는 시각이 전과 달라졌음을 나타내는 한 증거”라고 설명했다.<BR><BR>삼성경제연구소는 최근 발표한 ‘지속가능경영과 기업 경쟁력 모형의 재구축’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그 같은 현상을 분석했다.<BR><BR>보고서에 따르면 지속가능경영이란 만들어내는 제품을 차별화하고 운영을 효율적으로 하며, 고객에게 더 다가간다는 기존 요소를 강화하는 동시에 개념을 더 확장하는 일이다. 제품을 차별화할 때 환경, 건강, 안전에 대한 요구를 반영하고 운영에서는 개별 기업뿐 아니라 협력사나 기업이 속한 지역 단위의 효율성도 고려하며 고객 밀착력에서는 고객이 아닌 이해관계자까지 감동시키는 게 지속가능경영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국내 공기업들은 이미 몇 년 전부터 이 같은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아랍에미리트에서 원전 건설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발전사업과 자원개발사업도 벌이고 있다. 한전이 풍력, 마이크로그리드 등의 분야에서 신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는 것도 제품 차별화 노력의 하나인 셈이다.<BR><BR><BR><B>○ 중소기업·취약계층 자립 도우며</B><BR><BR>지역난방공사도 한전과 마찬가지로 해외로 사업영역을 넓히면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공적개발원조(ODA) 채널을 통해 몽골과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했고 소각열, 태양광, 우드칩 등 새로운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BR><BR>가짜 석유를 단속하는 한국석유관리원은 올해를 ‘가짜 석유 근절 원년’으로 선포했다. 석유관리원 관계자는 “이미 가짜 휘발유는 거의 뿌리를 뽑았으며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면 가짜 경유나 정량을 속이는 판매행위도 없앨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BR><BR>협력사와 지역경제를 고려하는 경영으로 중소기업과 취약계층을 돕고 일자리를 늘리는 일에도 공기업들은 팔을 걷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전담팀을 정식으로 두고 대형 건설공사를 분리 발주해 중소기업의 참여 기회를 늘리거나 중소기업 기술개발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등의 지원을 벌이고 있다. 2005년부터 일찌감치 중소기업 지원 전담조직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한국전력기술은 지난해 중소기업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혼소기술’을 공동으로 특허출원한 뒤 사업화에 나서기도 했다.<BR><BR><BR><B>○ 윤리경영으로 국민 신뢰를 얻는다</B><BR><BR>지속가능경영의 세 축은 △사업 영역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주변 환경을 도우면서 △이해관계자들의 마음을 얻어 신뢰관계를 만드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사는 데에는 청렴·윤리경영이 필수다.<BR><BR>한국석유공사는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혁신하기 위해 내부 비위를 신고하면 최대 20억 원을 보상하도록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통 큰 결정을 내렸다.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은 중저준위 방폐장이 들어설 경주 지역 주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3년 앞당겨 지난해 본사를 경북 경주로 옮겼다. 공공기관의 첫 지방 이전 사례로, 아직 본사 건물이 지어지지 않아 한 폐교 건물을 사무실로 쓰고 있다. 7월 모든 간부 직원이 ‘청렴사직서’를 제출한 한국수력원자력에서는 비리가 적발되면 사유나 금액과 무관하게 즉시 해임된다. 한수원은 사내외 공모를 통해 원전 본부장을 선임하고 필요한 부문에는 외부 전문가도 영입할 방침이다.<BR><BR>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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