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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인턴의 솔직후기

작성자 : mo******** / 날짜 : 2017.06.20

D사 마케팅 에이전시 : 5점

안녕하세요. 이제 곧 막학기를 남겨두고 복학을 하게 되는 4학년 여학생입니다.

저는 이전에 휴학생의 신분으로 D마케팅 에이젼시에서 6개월짜리 인턴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후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 자세한 기업명은 비공개하겠습니다..ㅠ)

너무 소중했던 경험이고 다른 취준생 분들도 이런 경험 꼭 했으면 좋겠다 싶어서 이렇게 글을 적고 있네요 ㅎㅎ

위치는 종로3가 역 근처에 10분정도만 걸어가면 있어서 우선 교통은 괜찮은 편입니다.

 

[업무 내용]

우선 제가 일했던 부서는 캠페인 / 프로모션 마케팅입니다. 아무래도 20대를 타겟으로 삼는 에이전시다 보니까

주 업무 내용은 대외활동과 공모전 기획, 운영업무를 하게 되는데요. 저는 인턴이기 때문에 주로 상사들의 기획안을 더 북돋워줄 아이디어를 내거나

20대의 시선으로 피드백을 드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몇몇 업체를 맡아서 그 기업이 운영하는 대학생 서포터즈, 홍보대사, 공모전 등을 관리하고 대신

운영하는 것이 전반적인 업무였습니다.

 

[인턴을 하면서 장점?]

인턴에게 무엇보다 많은 기회를 준다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인턴의 업무 관여도가 높습니다.

흔히 인턴이라 하면 간단한 엑셀 작업이나 요청한 업무를 하는 정도에서 그칠 것 같은 편견이 있지만, 인턴기간이 6개월인 만큼

업무관여도가 깊은 편입니다. 사소한 엑셀작업부터 시작해서 직접 업체와 학생을 컨택하며 관리하는 일까지 맡았습니다.

 

[인턴의 단점]

단점이라고 하기엔 애매하지만 우선 인턴에게도 간식을 후하게 주다보니..ㅎㅎ 살이 뒤룩뒤룩 쪘습니다. 막중하게 늘어간건 살뿐만 아니라

책임감도 마찬가지인데요, 직접 컨텍하고 담당하는 업체들이 있다보니 책임감도 막중하게 느껴졌네요..ㅠ 비록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그 이면에는 잘해내고 싶다는 부담감과 책임감이 공존하게 됩니다. 예민하신 분들은 이런 일로도 스트레스가 쌓일 수는 있겠네요 ㅠㅠ

 

[복지혜택]

자전거, 볼링, 골프, 야구 등 스포츠 동아리 뿐만 아니라 다도, 캠핑 등 다양한 사내 동아리들이 존재합니다. 또한 사원뿐마 아니라 인턴들까지

동아리 가입이 가능하고 1인당 2개까지도 가능해요!! 몇년 전부터 인턴도 동호회 가입이 가능해지면서 저는 자전거 동호회에 참여했었습니다.

(먹어서 찌운 살, 운동하면서 빼리라....!)

근무시간이 회사 룰이나 업무 관련해서 익힐 수 있다면 동호회는 그 사내 분위기를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평소 다른 부서 사람들이랑 말할 기회가 없었다면 이 동호회가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네요


[미리 알면 좋았을 것을..ㅎ]

-엑셀,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 등 회사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의 기초만이라도 조금씩 알아둔다면 업무에 적응하는 데 있어 

훨씬 수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엔 너무 아무것도 몰라 버벅거리고 그랬거든요 ㅠㅠ

그래도 제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가 SNS에 업로드 되었을 때의 감동과 보람은 정말 컸습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인턴은 정말 학교에 있던 자신이 아닌 또 다른 자아를 발견하게 되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취업 준비에 앞서 내 자신이 어느 방향으로 가야할지 잘 모르는 분들이라면 인턴을 통해 발견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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